김서준(경기도청)이 제4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서준은 25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일반부 속사권총 개인전 금메달 결정전에서 송종호(IBK기업은행)를 35-3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본선에서 585점을 기록하며 1위로 결선에 진출한 김서준은 결선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송종호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대부 스키트 개인전에서는 장국희(중앙대)가 11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고양 주엽고와 인천체고가 1,816.9점과 1,811.1점으로 서울 태릉고(1,830.7점)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인천체고와 주엽고가 1,696점과 1,689점으로 서울체고(1,701점)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는 박태승(인천체고)이 서현승(서울 문현고)에게 10-16으로 패해 준우승했고, 남대부 속사권총 단체전에서는 인천대가 1,698점으로 한국체대(1,732점)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여고부 50m 복사 개인전 이시현(주엽고·610.5점)과 여일반 스키트 개인전 김연희(경기일반·19점)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