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저소득층을 위한 학습특별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학습특별지원금은 교육급여 수급 학생들이 교재나 교육방송(EBS)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학생 1인당 10만 원을 서점 및 교육방송에서 이용할 수 있는 카드포인트‧교육방송 맞춤형 쿠폰‧간편결제 포인트로 지원할 방침이다.
대상은 지난 3월부터 내달까지 교육급여 수급 자격을 가진 초·중·고 학생이다. 자격을 충족해도 신청하지 않으면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신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난 3월에 수급자격을 가진 학생은 오는 29일 신청 가능하다. 하지만 6월에 가진 학생은 7월 25일부터, 7월에 가진 학생은 8월 22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최진용 교육복지기획과장은 “학습특별지원금으로 교육급여를 받는 학생과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활동을 위해 교육 기회를 더 확대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