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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성열학 수원시장직 인수위원장 “수원, 왕성한 경제활동 할 수 있게 방향 잡았다”

“인적자원·인프라 충분, 대기업과 첨단기업 30개 유치 공약 가능”
‘경제특례시 수원’ 위해 기업 유치·군 공항 이전 등 공약 실현 힘쓸 것
“수원시민으로서 민선 8기 무사히 연착륙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기업들을 유치하는 것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다.”

 

성열학 수원특례시장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수원지역 내 중소기업들과 골목상권도 함께 성장해 시민들이 수원에서 왕성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았다”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성 위원장은 “현재 진도는 65~70% 정도이며, 다음 주(6월 27일~7월 1일)가 되면 구체적인 성과들을 정리해 시민들에게 발표할 것”이라며 특유의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어 “사회적 경력이 풍부하고 탁월한 능력으로 헌신한 여러 전문가들에게 이 시간을 빌어 깊이 감사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은 후보시절부터 수원의 경제적 발전을 주창했다. 이 때문에 성 위원장과 인수위원회가 가장 집중하고 있는 영역은 단연 ‘경제’다. 수원 기업인들의 교량 역할을 자처했던 성 위원장은 “수원에는 반도체·자동차 등 각종 산업 인프라와 문화·예술·체육 인프라가 풍부하다”며 “이를 활용한 도시계획을 수립해 기업들이 올 수 있는 부지와 여건을 조성한하면 이 당선인의 대기업 및 첨단기업 30개 유치 공약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내 떠오르는 핵심인 ‘군 공항 이전’에 대해서도 성 위원장의 답변은 거침없었다. 그는 “경제특례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군 공항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중요 과제”라면서 “과거 군 공항에서 이착륙하는 전투기들로 인해 기업들과 시민들이 겪었던 소음피해도 컸고 군 시설이란 ‘옹벽’ 때문에 개발할 수 있는 범위가 매우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성 위원장은 “과거 정부와 지자체 간 ‘엇박자’ 형세였지만, 현재는 윤석열 정부·이 당선인·김동연 당선인 모두 같이 군 공항 이전으로 뜻을 모으면서 상황이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기에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이 ‘정부의 국제 공항 건립계획 등과 연계해 종합적으로 군 공항 이전을 검토한다면 향후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입장을 명확히 하겠다’고 말해 이제 군 공항 이전은 가시화 된 것”이라며 “김진표 국회의장도 힘을 보태주고 있는 만큼 군 공항 이전 문제는 국토교통부·국방부 등 각 정부부처와도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성 위원장은 “본래 기업인이라 경제밖에 몰랐는데 인수위원장이 되고 난 뒤 수원 각지에서 다양한 시민들과 만나 많은 의제들을 놓고 이야기 하다 보니 이 당선인이 해결해야 할 과제는 참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래도 한편으론 이 당선인이 다양한 시각과 가능성을 가진 수원시민들을 믿고 정치할 수 있도록 인수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사명감도 갖게됐다”고 말했다.

 

개인적인 친분을 묻는 질문에는 손사레를 치기도 했다. 성 위원장은 “수원부시장 시절 업무적으로 그의 추진력과 행동력을 보고 ‘이 사람이 참 정치인이 되면 좋겠다’고 막연히 생각만 했었다”며 “지방선거 이후 갑자기 인수위원장 직위를 맡아달라는 전혀 생각하지도 못한 연락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특례시 수원을 실현하기 위해 성 대표님이 필요하다’는 이 당선인의 진정성 있는 부탁에 수원지역 중소기업인들과 시민들을 위해 ‘교량’이 돼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수락했다”며 “인수위원장을 수락한 이후 이 당선자와 항상 소통·공유를 하고, 이 당선인의 능력을 알기에 걱정 없이 일에 인수위원장 업무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성 위원장은 “이 당선인이 다양한 시민들과 소통하며 발표한 공약들을 지킬 수 있도록 이후에도 시민·기업인으로서 역할을 이어가겠다”며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살만한 수원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인수위원회 활동기간 종료 이후에도 속한 곳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해 이 당선인을 도울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수원시민으로서 민선 8기 수원특례시가 무사히 연착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