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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성공시대' 약속한 도성훈 인천교육감…"지금이 교육회복 골든타임"

내년까지 교육회복이 가장 중심 현안
"학폭 해결, 민원 처리에도 힘 쏟겠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최소 내년까지 '교육회복'을 가장 중심 현안으로 두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5일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로 야기된 학습과 정서, 사회성 결손을 회복해야 한다.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며 "교육회복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과 맞춤형 대책을 수립하여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년까지 교육회복이 중심 현안일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남아 있는 코로나19의 폐해를 씻어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시 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시교육청과 인천경찰청, 인천가정법원이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도 했다.

 

도 교육감은 "학교폭력과 학생들의 범죄, 소년범에 대한 처벌을 담당하는 기관들이 원인부검을 위한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과거엔 학생들의 비행의 원인을 단순하게 봤으나, 세 기관이 머리를 맞댄다면 심층적인 원인 파악과 해법 마련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과 인천경찰청, 인천가정법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업무협약을 위한 실무자 회의를 시작했다. 각 기관이 가진 자료와 각종 사례를 공유해 원인 분석과 그에 맞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업무협약은 2학기가 시작되는 8월 중순 전까지를 목표로 현재 협약 내용을 조율하고 있다.

 

또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원스톱 민원기동대' 역할도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원스톱 민원기동대를 발족하고 현판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도 교육감은 "민원의 신속한 처리, 처리 과정의 자세한 안내를 통해 민원인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며 "나부터 민원기동대 일원이 돼 교육가족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했다.

 

그는 도성훈 2기 시교육청의 핵심 구호인 '학생 성공시대'를 위해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 ▲꿈을 디자인하는 진로·진학·직업교육 ▲미래를 여는 디지털·생태교육 ▲다함께 성장하는 포용교육 ▲세계를 품은 더 큰 인천교육을 약속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의 중심은 학생이다. 모든 아이가 저마다의 소질과 개성을 살려 자신의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으로 모든 학생의 꿈이 실현되는 학생성공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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