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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코로나19 확진'…"증세 심하지 않아"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국·동구)이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동료 시의원과 시의회 직원의 확진 사례는 나오지 않고 있다.

 

시의회는 이날 아침 허 의장이 코로나19 PCR검사를 받고 낮 12시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허 의장 측에 따르면 그는 전날 밤 약하게 감기 증세를 느껴 약을 먹고 잤다. 하지만 아침에도 증세가 좋아지지 않자 자가진단을 했고, 여기서 두 줄(양성)이 나왔다.

 

오전 9시 근처 병원을 찾은 허 의장은 PCR검사를 진행해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오는 26일까지 7일 동안 자가격리해야 한다.

 

허 의장의 확진으로 시의회 의장실과 총무담당관실 관계자 등 20여 명이 PCR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이날 오전 역략강화 교육을 위해 지방 출장을 준비했던 시의원 30명도 자가진단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

 

시의회 관계자는 "허 의장 증세가 심하지 않아 건강 자체에는 큰 이상이 없다"며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만큼 출장 기간 방역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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