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이사장 백영현)은 오는 29일 백남준 미디어아트 특별전시 ‘멀리보다: 백남준의TV’를 개최한다.
‘멀리 보다: 백남준의 TV’는 ‘멀리 본다’는 어원을 가진 텔레비전을 통해 세상을 멀리 보고, 나아가 멀리 미래를 바라봤던 20세기 최고의 예술가 백남준의 예술관을 살펴보는 전시다.
'M 200', '집없는 부처', '비디오 샹들리에 No. 4' 등 백남준의 작품 17점을 전시하며, 예술과 기술, 예술과 일상의 융합을 실천했던 백남준의 예술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시공간을 넘어 사람들을 연결하고 소통하고자 했던 백남준의 텔레비전 작품의 의미와 가치를 넘어 멀리 21세기 디지털 시대를 예견한 그의 사유의 흐름을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다음 달 30일까지, 포천반월아트홀 전시장에서.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