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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거행

 

6.25참전 유공자회 포천시지회(지회장 임석환)는 27일 11시 군내면에 위치한 여성회관 3층 청성홀에서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을 열고 다시는 동족상잔의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막아내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연제창 부의장, 김현규·손세화 의원 등 시의원 전원, 윤충식·김성남 경기도의회 의원, 이광호, 양영원, 강현자, 최태성, 고영돈, 한용석, 강수영, 이광덕, 윤춘근 등 각 보훈단체 회장들도 자리했다.

 

 

또 양기원, 남궁종, 신동문 등 단체장과 정현중, 강한덕, 엄창복, 김선오 등 포천 지역 부대의 주임원사들도 함께 했다. 특히 6.25참전 유공자회 신영복 고양시 지회장과 신원식 남양주시 지회장이 함께 했다.

 

 

행사는 내빈소개, 참전국 국기 입장, 국민의례, 인사말씀,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이어졌는데, 6.25참전국 국기가 참전 순서대로 입장할 때는 참석자들이 모두 일어서서 박수로 참전국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행사를 주관한 임석환 지회장은 "전쟁이 일어났을 때 15살 소년이었다. 무거운 박격포탄을 나르는 포병이었다. 전쟁이 지속되는 동안 여러 전투에 참여했다. 그러나 승리보다 기쁜 것은 전쟁이 끝났다는 소식이었다"며 자신의 경험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중요성을 역설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킨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겠다. 그들을 위해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예우를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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