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7분쯤 서구 원창동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불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에는 이미 검은 연기가 솟구치고 있었다. 공장 작업자들은 모두 대피해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5대, 소방대원 등 108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아직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옆 건물로 불이 번져 진화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연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인근 차량들은 현장을 우회해 움직여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