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오는 26일까지 인천 시민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사회공익·산업발전·효행 등 3개 부문 11개 분야의 공적이 뛰어난 시민에게 시상한다.
후보자는 제58회 시민의 날 기념식이 예정된 10월 15일까지 인천에 5년 이상 거주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분야의 공적이 뛰어나야 하며 추천권자의 추천을 받아 접수할 수 있다.
추천권자는 군수, 구청장, 시 실·국·본부장 및 산하 기관장, 각급 기관 단체장이다. 후보자에 대한 추천서, 공적조서, 이력서, 공정 증빙서류를 구비해 26일까지 시청 총무과로 방문·우편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후보자 검증과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5명 이내로 결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시민상 조례 제14조에 따라 시 공식 행사 초청, 언론 매체를 통한 홍보, 정기 또는 수시 간담회 개최 등의 특전을 부여한다.
최기건 시 총무과장은 "앞으로 수상자들의 공적을 홍보하고 예우를 강화해 수상 이후에도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