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서장 강성모)는, 지난 3일 포천시 관내 주둔 군부대를 찾아 부대 간부 및 병사들에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내용을 중점으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에 앞서 포천경찰서는 지난달 21일 육군본부와 포천시 관내 주둔 군부대를 찾아 총 9회에 걸쳐 도로교통법 개정 내용을 교육하기로 사전 협의했다.
군부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이해하기 힘들었던 교차로 통행 방법, 음주운전 가중처벌 등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알게 되었다. 특히 부대까지 찾아와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이해하기 쉽게 교육해 준 포천경찰서 교통관리계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군장병에 대해 교육 내용을 퀴즈를 통해 확인하고, 정답자에게는 우산을 상품으로 전달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도로교통법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큰 호응을 받았다.
포천경찰서 교통관리계장 최봉규 경감은 “포천시는 군 주둔지가 많아 군 간부들의 승용차를 이용한 출퇴근 및 군용차량 운행이 빈번한 곳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도로교통법 준수는 물론 군인과 시민 모두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