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인천형 작은 결혼식’ 하반기 지원 사업 대상자 예비부부 5쌍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작은 결혼식은 형식을 간소화하고 결혼의 가치가 중심인 결혼 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예비부부 지원 사업이다.
실용적인 스몰 웨딩을 통해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특별한 결혼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건전 혼례문화 사업의 일환이다.
상반기인 지난 5월에는 작은 결혼식 지원 사업 대상자 15쌍을 선정했고, 올해 20쌍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비부부 5쌍 중 1쌍은 저소득층·장애인·다문화 가족 위주로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시는 결혼 컨설팅, 결혼식 장소 및 스튜디오 촬영, 100만 원 범위 내 드레스·메이크업 비용, 모바일 청첩장 등을 지원한다.
시 홈페이지(incheon.go.kr/인천소식_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시 가족다문화과로 방문·우편·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인천에 거주하는 예비부부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 선정 및 발표는 9월 중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자원을 연계한 스토리가 있는 다양한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인천형 작은 결혼식'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