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18일 민선8기 백영현 포천시장의 10번째 '소통·공감 간담회'를 화현면사무소 옆에 있는 화현면 체육문화센터에서 열고 주민들의 건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연제창 부의장, 임종훈 운영위원장, 손세화·김형규·조진숙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동욱 부면장의 사회로 내빈 및 참석자 소개, 국민의례, 현황 보고 및 건의사항 발표, 질의 및 답변,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황희석 면장은 "간담회가 열리는 체육문화센터 자리가 원래 화현 보건지소 자리이다. 화현보건지소를 철거하고 지현 보건지소에서 화현면 보건 업무를 전부 담당하고 있다. 화현리 쪽에서 접근성이 불편하고 좁아 면사무소 근처에도 보건지소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담당부서에서는 2200여 만원의 비용으로 실시 설계 용역을 발주했으며, 복지부에 5억 4000여 만원의 예산을 신청한 상태라고 답변했다.

화현면민들은 ▲ 운악산 관광지 적극 개발 ▲ 시도 중 인도가 끊긴 곳에 인도 개설 ▲ 지현1리 쪽 삼거리 회전교차로 개설 ▲ 콩 컴바인 구입 지원 등에 관해 질의하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47번 국도를 따라 내촌을 잇는 마을버스와 43번 국도와 연결되는 마을 버스 노선을 면민들이 요구해 왔는데, 이 달 이미 두 노선이 개통되었다. 큰 비용과 시간들이지 않고도 개선할 수 있는 것들은 속도감있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