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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道 수해피해·세모녀 사건 대책 마련 힘쓸 것…기우회원 동참 당부”

염태영, 수원시장 퇴임 후 6개월 만에 ‘기우회’ 참석
“회원들이 앞장서 실천하는 역할 피해 최소화 도움”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경기도 기관단체장 모임인 ‘기우회’에 참석해 도내 수해 피해 지원과 함께 ‘수원 세 모녀’ 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며 기우회 회원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염 부지사는 26일 오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진행된 8월 기우회 월례회 인사말에서 “도는 신속한 수해 복구를 위해 재난관리기금·특별교부세 120억 원을 긴급 지원했는데 앞으로도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또 수원 세 모녀 같은 안타까운 일이 다신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여기 계신 기우회 회원들께서도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앞장서서 실천·봉사해주시는 그 뜻과 정성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지금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을 비롯한 경제 악재로 7월 초 물가지수가 크게 오르고 있어 우려되는데 추석을 앞두고 농·어민들께서 받으실 우려와 피해가 크다”며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경제인들과 기관·단체 등에서 특별히 소비·배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 부지사는 수원시장을 역임한 지난 12년 간 기우회 회원으로 활동하다 올해 2월 퇴임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기우회 멤버로 참여하게 됐다. 

 

이에 대해 염 부지사는 “6개월 만에 만나 뵙는 기우회 여러분들께 반갑다는 말씀도 드리지만 한편으로는 지난 3년 여 코로나 때문에 전체가 모이는 모임을 못하는 가운데 있다 보니 저로서도 아쉬웠다”며 “모처럼 뵙게 돼 아주 귀하고 반가운 시간이 됐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원구성이 조금 늦어지는 바람에 송구스러운 말씀을 드린다”며 “그러나 그 시간조차도 여야가 타협하고 결정하는 시간이었다고 이해해주시면 고맙겠다. 부지사님과 함께 경기도를 더욱 발전하게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염 부지사와 염 의장, 김기정 수원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취임 축하 꽃다발을 전달 받았다. 변동회원으로는 김대훈 경기신문 대표와 염 의장, 김 의장이 명단에 올랐다. 

 

기우회는 도내 기관장 및 학계·언론계·경제계·종교계 인사 등 170여 명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재명 전 지사가 탈퇴한 지 4년 만에 도지사 신분으로서 처음으로 지난 7월22일 기우회 행사에 참석해 재가입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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