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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문 창간 20주년 기념식…“정도 걷는 언론사로 거듭날 것” 

내·외빈 400여 명 참석 ‘성황’…尹 대통령 등 화환 보내
‘정견(正見)·정론(正論)·정직(正直)’…새로운 사시 발표
김대훈 대표 “사회·경제적 위기 타개 위해 앞장설 것”

 

창간 20주년을 맞은 경기신문이 ‘정견(正見)·정론(正論)·정직(正直)’이라는 새로운 사시를 기치로 내걸고 정도(正道)를 걷는 언론사로 거듭나기 위해 재창간을 선포했다.

 

경기신문은 지난 26일 오후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경기·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사회·경제 등 각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 경기신문 창간 2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대내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은 각각 꽃바구니와 화환을 보내 아쉬움을 대신하며 스무살이 된 경기신문의 창간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은 경기신문 연혁 소개, 환영사 및 축사, 창간 20주년 홍보영상, 사시 선포, 축하 케이크 절단, 건배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대훈 경기신문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지난 2002년 시작된 경기신문이 오늘 뜻깊은 창간 20주년을 맞았다”며 “지금까지 아낌없는 사랑과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은 경기신문이 다시 태어나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국내외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새롭게 시작한 것이 저희에게는 큰 부담으로도 느껴지지만 경기신문은 여러분들과 함께 발을 맞춰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간 20주년을 맞아 변화와 함께 비상이라는 초심을 되새기겠다”며 “사회·경제 위기와 어려움을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위한 디딤돌로 삼기 위해 한 발 더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기신문은 경기도 대표 언론으로 새로운 가치로 도약하는 신문사의 위상을 공고히 다졌다”며 “오늘 이 자리는 그것을 확인하고자 하는 자리며 경기신문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금껏 지방자치가 발전을 이루기까지 지역 언론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자치분권 실천과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만들어 나가도록 경기신문이 큰 비판과 조언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이원욱, 임종성, 김영진, 고영인, 김승원, 민병덕, 이소영 의원 등은 직접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축하영상을 통해 참석 못한 미안함을 대신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역시 축하영상을 통해 경기신문이 경기도 발전을 선도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한 창의적 변화를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식의 하이라이트인 사시 선포식에서는 ‘정견·정론·정직’이라는 경기신문의 새로운 사시가 발표됐다. 김 대표이사는 “앞으로 경기신문은 세상을 바르게 바라보고, 바르게 지적하며, 바르게 살아가겠다”고 경기신문이 나아갈 방향을 설명했다.

 

축하 케이크 절단에 이어 마지막으로 진행된 건배사는 경기신문을 통해 날카로운 풍자와 해악이 담긴 시사만평을 연재하는 박재동 화백이 건넸다.

 

박 화백이 “날자, 경기신문”이라고 선창하고 장내에 있던 내·외빈들이 함께 잔을 들며 “경기신문”을 외쳤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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