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7 (수)

  • 흐림동두천 ℃
  • 흐림강릉 30.0℃
  • 서울 26.2℃
  • 흐림대전 29.2℃
  • 흐림대구 31.6℃
  • 구름많음울산 29.0℃
  • 흐림광주 27.7℃
  • 흐림부산 26.7℃
  • 흐림고창 29.2℃
  • 흐림제주 33.1℃
  • 흐림강화 24.2℃
  • 흐림보은 28.6℃
  • 구름많음금산 29.3℃
  • 흐림강진군 29.3℃
  • 구름많음경주시 30.6℃
  • 구름많음거제 26.3℃
기상청 제공

포천경찰, 시민의 생명을 지켜내다

 

포천경찰서(서장 김희종)에서는 지난 25일 생명이 위험한 지경의 시민을 구해, 안전이 보장되는 장소로 옮겼다고 30일 밝혔다.

 

포천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소재 편의점 앞에 사람이 바닥에 주저앉아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요구조자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느낀 경찰관들은 119와 협업하여 병원에 입원을 요청하였으나, 평소 병원비 미납 등으로 블랙리스트에 올라 입원이 계속 거부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한다.

 

요구조자 이 모씨는 긴 시간동안 간경화, 당뇨, 알콜성 치매로 배에 복수가 차 있었고 어머니가 집을 나간 후 일정한 주거지 없이 술에 의존하며 떠돌아다니는 상태였다.

 

이에 경찰관들은 이씨의 주머니에서 복지카드를 발견하고 선단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하여, 화현면 요양병원에 장기입원을 시킬 수 있었다.

 

김희종 포천경찰서장은 "앞으로 주민의 안전을 위해 관련기관 및 유관단체와 적극 협업하여 사회적 약자 보호에 기여하고 안전한 포천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