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6회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수원시는 2일 용인특례시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 이틀째 수영, 육상, 댄스스포츠, e-스포츠 등 4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오후 5시 현재 금 24개, 은 24개, 동메달 27개 등 총 7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3만 8922.80점을 얻어 부천시(3만 252.80점, 금 20·은 22·동 19)와 개최지 용인시(2만 6516.88점, 금 12·은 8·동 17)를 따돌리고 종합 선두를 유지했다.
이로써 2015년 제5회 대회 우승 이후 2019년 제9회 대회까지 5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수원시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서 다시한번 정상에 오르며 6회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대업을 눈 앞에 뒀다.
사전경기로 끝난 수영에서 금 11개, 은 3개, 동메달 3개 등 총 17개 메달로 7710.00점을 얻어 종목 1위를 차지한 수원시는 이날 끝난 e-스포츠에서는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목점수 672.00점으로 양평군(2145.00점, 금 4·은 2·동 4)에 이어 종목 2위에 입상했다.
또 육상에서는 은 4개, 동메달 6개로 1929.00점으로 4위를 차지했고 댄스스포츠에서도 은 1개, 동메달 1개로 1824.00점을 얻어 4위에 자리했으며, 조정에서는 은메달 1개로 981.60점을 획득, 종목 5위에 올랐다.
육상에서는 의정부시가 금 6개, 은 2개, 동메달 3개 등 총 11개의 메달로 3646.00점을 획득, 파주시(3281.00점, 금 5·은 7·동 8)와 안산시(2553.00점, 금 5·은 3·동 1)를 꺾고 종목 1위에 등극했다.
조정에서는 부천시가 금 4개, 은 2개, 동메달 1개로 3786.20점을 얻어 안산시(2728.20점, 금 2·은 1·동 1)와 성남시(1366.80점, 은 2·동 1)를 제치고 4회 연속 종목 1위 자리를 지켰다.
댄스스포츠에서는 개최지 용인시가 금 2개, 은 2개, 동메달 2개 등 총 6개의 메달로 3421.04점을 획득, 성남시(2421.40점, 금 2·은 4·동 1)와 남양주시(1906.20점, 금 2·동 2)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