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내 주요 관광지 및 유원지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및 다중이용시설 등 17개소에 대해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화장실 이용에 따른 시민 불편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빠른 시일 내 개선해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는 목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화장실 내·외부 청결상태, 변기 및 세면대 등 시설물 유지상태, 화장실 비품(화장지, 비누 등) 비치여부, 방역실태, 악취발생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보완하고 정비나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보수업체를 통해 신속히 수선을 완료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동두천시 환경보호과장은 “추석 연휴 시민 및 관광객들이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공중화장실 이용객들도 깨끗한 화장실 이용문화 정착에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