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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소년 1000명 중 14명 학폭 경험

전국 평균보다 적지반, 작년보다 0.6%p 많아

인천의 초·중·고교생 1000명에 가운데 14명이 학교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북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최근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위탁해 온라인으로 ‘2022년 1차 학교폭력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8일까지 ‘2021년 2학기 시작부터 조사시점까지’의 목격·피해·가해 경험 등에 대해 관내 549개교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인천은 전체 학생 23만 2522명 가운데 18만 8561명(81.1%)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2549명(1.4%)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조사보다 0.6%p 늘었으나, 전국평균보다 1.7% 낮다. 전국평균도 지난해 1.1%에서 0.6%p 늘었다.

 

학교급별 피해 응답은 초교 3%, 중학교 0.7%, 고교 0.2%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41.7%), 신체폭력(14.5%), 집단따돌림(12.3%), 사이버폭력(11.1%) 등 순이다. 피해 장소는 교실 안(23.5%), 복도 및 계단(15.2%), 공원 및 놀이터 등(13.0%),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사이버공간(10.0%) 등 순이다. 두 질문 모두 중복 답변이 가능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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