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8일 오전 시청 2층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인구정책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첫번째 회의를 시작하였다.

포천시 인구정책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4명의 국장, 보건소장, 농업기술센터장, 기획예산담당관 등 8명의 공무원을 당연직 위원으로 하고, 12명의 위촉직 위원을 선임하게 된다.

위촉직 위원으로는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 김현규 포천시의회 의원, 원종호 포천시농업재단 대표, 송호철 전 포천우체국장, 김은혜 차의대 교수, 진미희 포천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센터장, 홍승현 포천시가족센터 센터장, 송성숙 대진대 교수, 이경희 포천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허훈 대진대 교수, 강승우 포천시장직 인수위원, 김희자 대진대 교수 등 12명이 위촉되었다. 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위촉식에서 "민선8기의 공약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했다. 이를 위해 출산보조금을 급격히 올리는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보조금 정책등이 인구 정책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겠는가 의문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보조금 정책 시행을 통해 우리 시가 인구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적인 의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오늘 위원들께서 밝혀주시는 의견을 반영하여 포천시 인구 정책을 만들도록 할테니,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촉식 후에는 위원장인 정덕채 부시장의 사회로 부위원장 선임, 회의자료에 대한 설명, 토의, 신소라 강사의 강의 등의 순서로 회의를 진행하였다. 위원들의 호선으로 부위원장은 송선숙 대진대 교수가 선임되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