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2022 경기시민예술학교 '문장 채굴자 : 인공지능과 함께 글쓰기'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문장 채굴자 : 인공지능과 함께 글쓰기'는 텍스트 생성 인공지능(GPT-3)과 함께 글쓰기를 실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기계학습과 데이터셋(자료집합체)을 이해하고 자연어 처리 인공지능 모델의 논리를 익히며, 참여자가 각자 시 또는 미니픽션을 생성하여 본인이 작업한 글쓰기를 발표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문해력를 갖추고자 하는 성인이라면 예술가 또는 교육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업은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차로 구성되었으며, 회차별 세부내용에 따라 강연 및 연수회, 발표, 토론의 형태로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프로그램 회차별로 언메이크랩(송수연, 최빛나), 김승범(미디어아트 작가, 서울예술대학 겸임교수), 남현지(문학연구자, 작가) 등 시각, 미디어, 기술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와 간략한 자기소개를 작성해야 한다. 모집 인원은 15명.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