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미술협회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이 노후주택에 벽화그림을 조성하고 있다.[사진=중구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938/art_16637388846888_0975cc.jpg)
인천 중구 개항동 반달로 및 월미로 일원 50세대 노후주택에 벽화가 재조성된다.
이번 사업은 10여 년 전 그린 벽화가 노화돼 흉물스런 상황에서 도로를 사이에 두고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핫 플레이스(놀이공원, 문화의 거리 등)가 공존하고 있어 낙후된 주택가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진행됐다.
또한, 도시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중구미술협회, 사나래봉사단, 인천항보안공사, 인하대 학생 등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반달로 일원 아름다운 마을길 조성을 위해 적극 힘을 보탰다.
중구미술협회 민영욱 회장은 “협회 회원들과 환경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재능기부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동수 중구자원봉사센터장은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미술협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며,“앞으로 남은 기간 새롭게 조성된 벽화로 완성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벽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작업 기간(9.19~9.28)동안 불편할 수 있으나,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들의 차량 이동에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