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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노인복지관 공사 총체적 부실로 준공 지연 불가피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이틀째
신동화 의원, 노인복지관 부실 질타

 

구리시 노인복지관 리모델링 공사가 부실로 인해 공정율이 35%에 불과하고 공사비도 크게 증액되는 등 총체적 문제점이 제기되면서 준공도 크게 지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신동화 의원은 이 공사가 설계 공모 방식으로 업체가 선정된데다 외벽 마감재를 설계 내역에서 누락하는 등 해당 업체의 중대한 귀책사유가 발생했다고 지적하고 업체에 대한 책임 규명과 향후 공사 추진 계획을 명확히 밝혀줄 것을 집행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아울러 구리시가 발주하는 대형공사의 관리·감독을 경험이 부족한 공무원에게 맡기는 방식은 비효율적이고 행정력 낭비를 초래하므로 대안으로 구리도시공사에 건설사업관리 전반에 대한 위수탁을 체결헤 업무를 대행하는 등 제대로 공사를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 의회의 지적을 반영해 제대로 된 공사를 추진하기위한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답변했다.

 

구리노인복지관 리모델링 공사는 지하 2층에 지상 5층 규모로 지난 1월에 착공돼 올 11월에 준공될 예정이었으나 공사기간을 맞추지 못해 준공 지연이 불가피함에 따라 설계 변경 계약을 하고 준공일을 내년 7월로 변경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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