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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잦은 비로 인해 온열환자 감소

 

이상 기온과 잦은 비가 내림에 따라 올해 온열환자와 감염병 환자 발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보건소와 풍양보건소에 따르면 올들이 발생한 온열환자는 17명으로 지난해 발생한 21명 보다 19% 감소했다.

 

이는 지난 9월 초 정부가 발표한 국내 온열환자 발생률 12% 증가에 비해서도 비율이 크게 낮은 것이다.  

 

특히, 더위가 심했던 7월까지의 발생환자는 15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데 비해 장마와 폭우 등이 잇따랐던 8월 이후 발생은 2명 이었다.

 

이밖에 감염병인 말라리아 환자는 지난해 5명 발생에서 올해는 2명이 발생해 60% 감소했고, 진드기는 올해 3명이 발생해 지난해 6명에 비해 50% 감소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온열환자의 추가 발생 가능성은 낮지만, 수확기와 나들이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크게 늘면서 진드기나 패혈증 환자 발생이 우려되므로 오염된 물을 마시지 말고,  야외에서는 돗자리를 사용하기 등 전염원으로 부터 감염되지 않도록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야외활동 후 2주 내에 고열과 구토, 설사 등 이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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