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934명을 기록했다. 1000명 미만 확진자수를 기록한 건 지난 7월 11일 이후 77일 만이다.
시는 26일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934명 늘어 누적 141만 972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934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866명, 해외 유입은 68명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1명이 병원에서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528명이다. 재택치료자는 1만 3616명이다.
25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의 감염병 전담 병상은 351개 가운데 63개를, 중증환자 치료전담 병상은 358개 가운데 70개를, 준중환자 치료전담 병상은 580개 가운데 166개를 쓰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194명으로 가장 많았고, 남동구 142명, 계양구 136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중구 132명, 연수구 119명, 미추홀구 88명, 부평구 79명, 강화군 21명, 동구 12명, 옹진군 11명을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