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22.7℃
  • 흐림강릉 28.4℃
  • 서울 23.2℃
  • 흐림대전 27.6℃
  • 흐림대구 28.0℃
  • 흐림울산 26.5℃
  • 흐림광주 27.0℃
  • 부산 25.0℃
  • 흐림고창 28.4℃
  • 흐림제주 30.5℃
  • 흐림강화 23.0℃
  • 흐림보은 26.5℃
  • 흐림금산 27.6℃
  • 흐림강진군 27.2℃
  • 흐림경주시 27.2℃
  • 흐림거제 25.7℃
기상청 제공

구리시, 독서인구 꾸준히 증가

하루 이용자 850명, 10.7% 증가
한해 독서 1000권 어린이 20명

 

구리시의 독서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아부터 성인까지 가족이 함께 일상 생활에서 독서하는 추세가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 말 이후 코로나19 거리두기가 다소 완화되면서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구리시립 토평도서관에 따르면 지난해 도서관을 찾은 시민은 25만 여명으로 하루 평균 768명이었는데,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방문자는 18만 5000여 명으로 하루 평균 850명에 달해 10.7%가 증가했다. 

 

또, 부모와 자녀가 일정 목표량을 정해놓고 도전하는 '책 여행길' 프로그램 참여자가 늘어, 올 들어 1000권 독서를 달성한 어린이가 20명에 달하고 있어 지난 2020년 1명, 지난해 8명 완주한데 비해 크게 늘었고, 500권 독서를 목표로 도전하는 성인도 300명에 달하고 있다. 

 

아울러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최근에는 주말에 이용 시민이 평소보다 50명에서 100명 이상 늘고 있는 추세여서, 앞으로 단계별 중간 목표 달성도에 따라 대출 가능 권수 늘리기와 연체 무효쿠폰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독서인구 증가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전자책 대여 서비스를 실시와, 격월제로 독서활동 장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재 280여 석인 열람실과 자료실 등을 확대하고 편의시설과 휴게시설도 개선할 방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목표에 도전하면서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 형성을 유도해  '더불어 책 읽는 가정, 책 읽는 구리시'를 만들어 나가는 긍정적 효과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