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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노인복지관 리모델링 공사 '박차'

45억 원 추가해 23년 7월 개관 목표
연면적 857㎡에서 6238㎡로 증가

 

구리시가 부실공사로 인해 준공 차질이 불가피한 구리시 노인복지관 개관을 2023년 7월 개관에 하기로 하고 준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리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노인복지관 건립은 2021년 2월 설계공모를 시작해 2022년 1월에 공사업체를 선정하여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설계 내역에 대한 누락과 전기 및 소방 공조에 대한 법적 기준 변경 미적용 등의 문제점이 발생해 지난 달 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을 받은 바도 있다.

 

구리시는 2022년 1회 추경 확보예산에 대한 설계변경을 실시하고, 23년 본예산에 추가사업비를 확보하여 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구리시 노인복지관 리모델링 증축 건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당초 연면적보다 857㎡ 증가된 6238㎡, 지하 2층에 지상 5층 규모로 평생교육, 취미·여가 등 110여 개의 프로그램 운영과 물리치료실, 헬스장, 영화관람실 등을 설치하는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구리시 노인장애복지과 관계자는 “설계도서의 내역 오류가 많았고, 공사물량 누락 등 설계내역 누락분에 대해 설계업체 등 공사 관계자와 검토 결과 총공사비 45억의 증액이 필요할 것으로 검토되었다.”면서 “22년 1회 추경으로 확보된 20억 원을 집행하더라도 25억의 추가사업비가 필요해 이에 대한 설계변경과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 노인복지관 설치 리모델링 증축공사가 예정보다 늦여져 어르신의 여가시설의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면서, “보다 나은 어르신의 복지증진과 권익신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 준공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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