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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특수임무유공자회, 한상남 동지 위령제 및 추념식 개최

 

포천시특수임무유공자회(회장 이광덕, 이하 특임)는 5일 오전 소흘읍 직동리 한상남 위령비 앞에서 위령제 및 추념식을 개최했다.

 

추념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최춘식 국회의원을 대신해 한광식 사무국장, 손세화, 안애경 포천시의회 의원등 내빈들과 김연배 특임 본회 이사, 박연운 경기도 지회장 및 경기도 25개 지회장들과 회원 등 100여 명이 모여 한상남 대원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다졌다.

 

추념식은 한진수 자문위원의 사회로 국민의례 및 참석자 소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독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광덕 지회장은 “고 한상남 동지는 죽음보다 혹독했던 지옥훈련의 후유증과 사회의 냉대를 견디지 못하고 41살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고인과 같은 영웅들의 희생과 강건함이 초석이 돼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우리 모두 고인의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통일된 대한민국의 준비하자”고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암울했던 분단의 역사 속에서 조국을 위해 살신성인의 보국하신 특수임무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대한민국의 오늘로 이어지고 있다. 북파공작원이라는 사회적인 소외와 갈등 속에서도 투철한 국가관과 애국심은 특수임무유공자분들의 절대적인 자존심이었다. 단 한 명의 유공자도 소흘함이 없도록 포천시는 더욱 섬세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한상남 대원은 조국 통일을 위해 젊음을 나라에 바친 북파특수요원으로 지난 2003년 9월 3일 작고하셨다. 그의 나라 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그해 11월 30일 그의 출생지인 소흘읍 직두리에 위령비를 세웠다. 한상남 위령비는 지난해 6월 18일 현충시설로 지정되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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