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실에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정담회가 열렸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정담회는 이영봉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경기도 시·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협의회를 초청하며 성사됐다.
이 자리에는 이영봉 위원장과 황대호 문체위 부위원장, 김현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허범행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직무대행(경영본부장), 이성금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정명옥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김흥수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이인근 김포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정담회에서는 2023년부터 개관 예정인 반다비 체육관의 지원방안, 도내 공공체육시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지원, 시·군장애인체육회 사업관리 선진화 방안, 공공자원(예산, 인력) 지속 투여 필요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영봉 위원장은 “도의회와 시군장애인체육회간 소통의 시간이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처음부터 많은 것들을 이뤄 낼 순 없지만, 앞으로 소통의 기회를 늘려 경기도 장애인체육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성금 사무국장은 “우선 정담회에 초청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지난 10년간 경기도 장애인체육은 외형적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가올 10년은 갖춰진 외형 속에 한 단계 더 도약 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같은 정담회를 통해 그 길을 꼭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