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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살충제 계란 다 잡는다…인천시, 21일까지 시중 유통 계란 집중검사

2017년 지역 농가서 살충제 부적합 적발 후 매년 검사 실행
지난해 항상제 부적합 계란 1건 적발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1일까지 식용란수집판매업·마트 등을 대상으로 판매용 계란에 대한 항생제·살충제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국민 먹거리 계란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4일부터 인천에서 계란을 유통하고 있는 업체 40곳을 임의로 선정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지역별로는 강화군 4곳, 옹진군·중구 각 1곳, 동구 2곳, 미추홀구 4곳, 연수구 1곳, 남동구 8곳, 부평구·계양구 각 6곳, 서구 7곳 등이다.

 

시는 항생물질 23종과 살충제 34종이 계란에 남아 있는지 확인해 부적합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유통·출고금지할 계획이다. 또 이미 출하된 계란은 회수해 폐기 조치할 예정이다.

 

또 잔류물질이 적발된 농장은 위반 농장으로 지정하고, 향후 계란 출고 시 재차 검사를 진행해 부적합 계란이 유통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지난 2017년 지역 농가 계란에서 1건의 살충제 부적합이 발생한 이후 매년 생산단계 계란을 전수 검사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1건의 항생제 부적합 계란이 적발돼 회수·폐기와 규제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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