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25일 오전 2층 시정회의실에서 '2022 제2차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어 신규 위원 10명을 위촉하고 2가지 안건을 심의하였다.

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0조 및 '동법시행령' 제28조와 '포천시 생활보장등 심의위원회 조례' 등의 법률과 조례로 구성되도록 하여 만들어진 위원회이며, 위원은 15명 내외이다.

위원회는 백영현 포천시장이 위원장이 되고, 이태승 복지환경국장, 박헌일 시민복지과장, 김남현 기획예산 담당관 등 4명이 당연직 위원이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김성남 경기도 의원, 안애경 포천시 의원, 김소희 대진대 교수, 김은혜 차의대 교수, 신현숙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하영문 노인장기요양센터 센터장, 유예진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센터장, 김인호 지역자활센터 센터장, 한은숙 적십자봉사회 회장, 이융 우리병원 과장 등 10명이 위촉되어 총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임기는 22년 8월1일 부터 24년 7월31일까지 2년이다.

심의 안건 중 첫번째는 '2023 포천시 사회복지기금 운용계획(안)'에 대한 승인 건이다. 현재 포천시는 시의 기금 출연과 이자 수입등으로 총 56억 8614만 5천원의 기금을 확보하고 있다.

이날 다룬 사업은 신규 사업으로 ▲ 2건의 자활지원 사업 ▲ 2건의 노인복지 지원사업에 대한 승인의 건, 지속 사업으로 ▲ 소규모 생활가계자금 융자 사업 ▲ 저소득 주민 생활안정자금 융자사업 승인의 건 등 총 4건의 사업비로 4250만원의 신청이 들어왔고 원안대로 가결되었다.

두번째 안건은 약사법을 위반해서 비 면허인이 자격증을 도용하여 얻은 부당이득금 1억 2661만 7950원에 대해 경감사유로 나타난 30%를 제외한 환수금액 8878만 3450원을 확정하여 환수조치하는 것으로 이 안건도 원안 통과되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의 봉사와 어려운 분들을 최일선에서 돕고 계신 분들로 위원들을 위촉했다. 심의 안건들을 잘 살피셔서 장애가 있거나, 몸이 불편하더라도 포천에서는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위원회를 잘 운영해 달라"고 인사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