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0 (화)

  • 구름많음동두천 25.6℃
  • 흐림강릉 29.7℃
  • 구름많음서울 26.8℃
  • 구름조금대전 26.8℃
  • 맑음대구 28.9℃
  • 맑음울산 28.4℃
  • 구름많음광주 26.6℃
  • 맑음부산 27.6℃
  • 구름많음고창 26.5℃
  • 맑음제주 28.5℃
  • 구름많음강화 24.8℃
  • 맑음보은 24.6℃
  • 맑음금산 26.1℃
  • 맑음강진군 25.5℃
  • 맑음경주시 26.4℃
  • 맑음거제 26.6℃
기상청 제공

경기 중소기업 '인도네시아 바이오·헬스' 수출길 열려

경기중기청, 지역특화 전략 품목(바이오·헬스산업 분야) 수출기업과 현지 진출 컨소시엄 구성
인도네시아 현지 바이어 미팅 통해 69회, 743만 불의 상담 성과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 청장)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수출 호조에 발맞춰 2022년 인도네시아 바이어헬스 수출컨소시엄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상담회는 지난달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 간 개최됐다.

 

바이오헬스 수출컨소시엄 사업은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대표기관 및 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목표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지 전문 수행사와 함께 품목별 수출 경쟁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전국의 40.3%인 약 1,721개의 의료기기 제조업체가 소재하고, 전국 의료기기 수출의 45%를 차지하는 등 바이오헬스 분야가 지역특화산업으로서 크게 자리하고 있다.

 

양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첫째날에는 인도네시아 보건부와 투자청 현직 직원 4인을 초청해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유통허가 및 등록절차와 외국인 투자정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14일에는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제조 및 유통 업체(21개사)와 수출활로 개척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나누는 1:1 대면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컨소시엄 참여기업(12개사)는 총 69회 상담을 통해 743만 불의 수출 상담실적을 이끌어냈다.

 

경기중기청은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명 이상으로 의료(기기) 성장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특히 전체 의료기기의 80% 이상을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국가"라면서 "미·중간 패권 경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붕괴,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내 우수기업의 틈새시장 개척 및 생산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K-POP 등 한류의 영향으로 이 지역의 한국 제품 선호도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동남아 국가 진출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