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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산하 8개 공공기관이 5개로 통폐합

복지재단-문화재단 통합, 김포산업진흥원-김포빅데이터 해산

 

김포시가 새정부 지방공공기관 혁신 지침서(가이드라인)에 맞춰 김포복지재단과 문화재단을 통합하고 김포산업진흥원, 김포빅데이터(주)를 해산하는 등 대대적인 공공기관 구조개혁을 통해 시 산하 공공기관을 8개에서 5개로 통폐합 하기로 했다.

 

특히 이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9월 발표한 ‘새정부 지방공공기관 지침서에(혁신가이드라인)에 맞춰 ‘8개 시 공공기관에 대한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새정부 지방공공기관 4대 혁신과제 중 ▲구조개혁 ▲재무건전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공공기관 운영 효율화 및 재무건전성 확보에 따른 ‘공공기관 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뒀다.

 

이에따라 김포시는 허승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지방공공기관 혁신 태스크포스(TF)를 지난달 15일 구성해 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혁신계획을 토대로 구조개혁·재무건전성 분야에 대한 토론 및 논의가 본견화 된다.

 

여기에 구조개혁 분야에서는 지방공공기관 스스로 유사 중복기능 조정 및 기관 통폐합, 대부서화·상위직 축소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추후 조직·인력을 단계적으로 축소해 생산성 제고 및 기관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할 계획을 세웠다.

 

또 재무건전성 분야에서는 2023년 기관별 경상경비 및 업무추진비 절감, 평가급과 복리후생 분야 등에 대해 공무원 수준으로 합리적인 정비를 추진한다.

 

개다가 독립재단 운영이 불필요한 복지재단·문화재단을 통합 운영하고 소규모 인력 및 설립목적 달성이 어려운 김포산업진흥원, 김포빅데이터(주)는 관련법 및 정관에 따라 각각 해산을 추진하는 등 공공기관 구조개혁으로 김포시 산하 공공기관은 8개에서 5개로 통폐합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지방공공기관 혁신을 통해 약 30억원의 예산 절감과 기관 통·폐합 및 유사기능 조정으로 약 30명의 인력을 감축하고 기존 인력은 고용승계를 원칙으로 적재적소에 재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김포시는 현재 대도시 진입 단계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다”라며 “그 동안 20년에 걸쳐 출자·출연기관을 설립·운영했으나 대·내외 정책과 환경변화에 따라 과감한 공공기관 혁신이 필요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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