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여서 씻어 놓은 배추가 소를 넣기 위해 쌓여 있다. (사진=문석완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1145/art_16678052017524_a37a6a.jpg)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현숙, 이하 여협)는 7일 포천시 여성가족과 앞마당에서 '친구야 김장은 내가 담가 줄게' 사업을 진행했다.
![여협 회원들에 의해 배추가 김치가 되어 가고 있다. (사진=문석완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1145/art_16678052032863_7d5da1.jpg)
여협은 사업명을 '친구야 김장은 내가 담가 줄게'로 한 이유가 여협이 현재 노인자살예방 사업과 독거노인을 위한 말벗친구하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와 연계해서 김장담그기를 한다는 취지로 만든 사업제목이라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도 능숙한 솜씨로 김치소를 넣고 있다. (사진=문석완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1145/art_16678052045044_42e5f4.jpg)
이를 위해 여협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10월 공모사업인 '2022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2차 지원사업'에 공모하였고, 이에 선정되어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완성된 김치들이 포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문석완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1145/art_16678052025153_85bb63.jpg)
여협 회원들은 배추 500포기로 10kg 박스 100개 분량의 김장을 담가서, 말벗친구와 독거노인들에게 직접 김장을 전달하고 안부를 물었다.
![완성된 김치를 10kg들이 박스에 담고 밀봉하고 있다. (사진=문석완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1145/art_16678052056208_942b45.jpg)
백영현 포천시장은 "여협의 회원들은 포천의 여성 단체 회장님들이시라서, 회장님들의 단체 봉사를 위한 김장 담그기에도 바쁘실텐데, 여협으로 또 봉사를 하시니 대단하다. 제가 좀 거들어드리겠다"고 하며 팔을 걷어 붙였다.
![완성된 김치박스를 쌓아두고 여협 회원들과 백영현 포천시장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문석완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1145/art_16678051998632_d84626.jpg)
신현숙 회장은 "많은 여성 단체 회장님들이 아침 일찍부터 나와 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빠르고 즐겁게 김장을 담글 수 있었다. 금년 겨울에는 말벗 친구들과 독거 노인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