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
  • 흐림강릉 24.5℃
  • 서울 23.9℃
  • 흐림대전 27.2℃
  • 흐림대구 27.4℃
  • 흐림울산 26.0℃
  • 흐림광주 26.5℃
  • 박무부산 24.9℃
  • 흐림고창 27.8℃
  • 구름많음제주 28.0℃
  • 흐림강화 23.2℃
  • 흐림보은 26.1℃
  • 흐림금산 27.7℃
  • 흐림강진군 26.1℃
  • 흐림경주시 26.3℃
  • 흐림거제 25.7℃
기상청 제공

구리시, 저소득층 장례비용 '현실화'

기존 80만 원에서 250만 원까지 지원

 

구리시는 현실에 맞지않는 저소득층에 대한 장례비용을 대폭 인상해 지난 9일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저소득 장례비용은 기초생활 수급자에 한해 80만 원을 지급했으나 비용이 부족해 250만 원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현실화하고 대상도 무연고자나 가족 단절자, 미성년자 등 장례 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적용해 지급하기로 했다.

 

또, 관내 장례식장 3곳과 계약을 하고 추모공간 제공과 장의용품 지급, 인력 서비스 등을 하도록 하고, 혹 장례비용이 시 지원금을 초과할 경우 추가비용은 장례식장에서 처리하도록 하므로써 유가족의 부담이 생기지 않도록 조치했다.

 

시는 이를 위해 그동안 입법예고와 심의, 의회 의결을 거쳐 공포와 함께 시행에 들어갔다.

 

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올해는 확보된 예산으로 집행하고 내년엔 개정된 조례에 따라 예산을 배정해 차질없이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어려운 분들이 빠짐없이 지원을 받도록 유관기관과의 촘촘하게 협조하고, 사회복지사를 통한 유족과의 면담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