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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산란계 농장 조루인플루엔자 검출…경기도에서 세 번째

검사 결과 10마리 중 9마리 AI H5형 항원 검출
37개 농가 대상 이동 제한 실시‧농가 주변 소독

 

용인과 화성에 이어 평택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평택시는 포승읍 한 산란계 농장에서 조루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방역조치를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산란계 6000여 마리를 사육 중인 평택 포승 농장에서는 전날 폐사체가 증가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방역당국이 간이검사한 결과 10마리 중 9마리에서 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시 방역 당국은 이날 새벽 해당 농장에서 키우던 닭 6000여 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다.

 

또한 500m 이내 농가 1곳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4만 5000마리도 이날 오전부터 살처분하고 있다.

 

아울러 방역대로 설정한 10㎞ 내 37개 농가를 대상으로 이동제한을 실시하고, 농가 주변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올가을 이후 도내 가금류 사육 농가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앞서 용인과 화성 농가에서 발생한 AI는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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