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문화도시센터가 부천, 영등포, 수원과 함께 수도권전철 1호선(옛 국철 1호선)을 문화로 연결한다.
부평구는 부평구문화도시센터가 법정문화도시 3곳과 공동 협약을 맺고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2022년 문화1호선 사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좋은 일이 있어요’를 주제로 기존 1호선이 가진 낡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문화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한다.
먼저 수도권 1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과 역사에 문화도시, 문화 1호선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문화도시의 다양한 문화 공간과 행사를 홍보하기 위한 포스터도 게시한다
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부개역, 부평역, 백운역에서 문화도시를 알리는 음성 안내를 송출할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시민문화프로그램 ‘문화1호선, 1974’를 진행해 김효찬 전문 작가와 시민들이 부평역과 부천역, 영등포역, 수원역은 풍경을 그린다. 그림은 각 문화도시 누리집이나 SNS에 전시할 예정이다.
부평구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수도권 1호선이 문화가 있는 즐거운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특화된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적, 문화적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