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애스트로맨이 2022 청소년 스포츠 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대회에서 2개 부문 정상에 올랐다.
대한산악연맹은 지난 20일 전북 군산시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초등부 고햑년부(U-12)에서 조윤서, 윤현민, 이소윤, 임지민으로 구성된 파주 애스트로맨A팀이 리드와 스피드를 합친 종합점수에서 85점을 얻어 월드챔피언시스터즈(80점)와 아자아자서클(70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초등부 저학년부(U-9)에서도 이마음, 이서경, 최윤아, 정서하가 힘을 합친 파주 애스트로맨C팀이 종합점수 75점으로 타기파이팅(68점)과 타기키즈(60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주 애스트로맨은 정록산, 장민수, 박경화 김시후가 팀을 이룬 중학부(U-15)에서도 종합점수 80점으로 전북연합과 동점을 이뤘지만 스피드 시간합계에서 169.09초로 전북연합(129.78초)에 뒤져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과 전북산악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초등부 저학년과 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 4개 부문으로 나줘 진행됐고 20개팀, 총 100여명의 학생선수와 일반 학생이 참가했다.
경기 외에도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국가대표 이승범의 시범경기 및 사인회와 청소년들을 위한 스포츠클라이밍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