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가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연말을 맞아 내년 1월 31일까지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집중단속 기간에는 매일 상시단속을 실시하되, 매주 금요일·토요일에는 전국적으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대표 유흥가·식당가·관광지 등 음주운전이 예상되는 지점을 선정하여 30분 간격으로 단속 장소를 이동하는 ‘스폿식 단속’을 실시하고, 단속 시 입간판 설치 등 가시적 홍보를 병행한다.
코로나 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비접촉 음주감지기를 사용하고, 수시로 단속 장비를 소독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대형전광판과 플래카드를 활용해 연말연시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시흥경찰서 관계자는 “자칫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안전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음주운전 근절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