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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새로운 공격 옵션 ‘랜즈 아반도’…독주 체제 날개 달까

인삼공사, 13승 3패 기록…현대모비스, 캐롯과 승차 3경기
랜즈 아반도 SK전에서 21점을 기록 맹활약…인삼공사의 새로운 공격 옵션
캐롯, 전성현, 이정현 앞세워 반등 노린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5연승을 기록하며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서도 독주체제를 확립했다.

 

인삼공사는 리그 개막 전 예상 순위가 높지 않았다.

 

김승기 감독과 팀의 주포였던 전성현이 고양 캐롯으로 떠났기 때문,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다.

 

인삼공사는 오마리 스펄맨, 오세근이 전성현의 빈자리를 채웠다.

 

5연승을 달성한 인삼공사는 13승 3패를 기록, 9승 5패로 공동 2위에 오른 울산 현대모비스와 캐롯을 3경기차로 따돌리고 선두에 자리했다.

 

순항 중인 인삼공사에게 또 다른 카드가 생겼다. 그 카드는 랜즈 아반도다.

 

개막 직전 가래톳 부상을 입은 아반도는 1라운드 7번째 경기 kt전에서 처음 KBL 코트를 밟았다. 아반도는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지난 27일 서울 SK전에서 21점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에 앞장섰다.

 

아반도가 없었을 때도 좋은 성적을 거뒀던 인삼공사로서는 아반도의 복귀와 활약이 반갑다. 시즌을 치르는 동안 다양한 운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삼공사는 지난 23일 전주 KCC를 상대로 84-82 신승을 거뒀고 25일에는 선두를 위협하는 ‘신생팀’ 캐롯을 꺾으며 중요한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삼공사는 기세를 몰아 12월 1일 kt와 맞붙는다.

 

한편 독주하는 인삼공사를 맹추격 하던 캐롯은 기세가 꺾였다. 하지만 아직 기회는 있다.

 

캐롯은 ‘국보급 슈터’ 전성현이 건재하고 중요한 순간마다 이정현의 클러치 플레이가 빛나 위기를 벗어났다.

 

캐롯은 오는 29일 서울 SK를 꺾고 다시 인삼공사를 추격한다는 각오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수원 kt는 6승 8패를 기록하며 6위에 머물러있다. 기복이 심했던 이제이 아노시케가 두 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활약하고 있지만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미지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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