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환경보호를 위한 영농폐기물 수거에 농협이 적극 나섰다.
농협인천지역본부는 28일 중구 운남동에서 인천대학교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11~12월)에 영농폐기물 수거를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공간 조성과 보전을 위해 진행됐다.
또 일손부족으로 영농폐기물 적기 수거 미흡으로 농촌환경 오염문제를 해소하고자 참여한 봉사자들이 고추 수확 후 잔재된 폐비닐을 걷고 주변에 남아 있는 영농 폐자재 등을 집중 수거했다.
인천농협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공간 조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방지를 위해 매년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강영 인천본부장은 “농촌은 농업인의 삶의 터전이자 도시민의 힐링공간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 환경정화활동에 적극 동참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