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이성 전 구로구청장에 임용장을 수여하고 신임 경기도 행정수석에 공식 임명했다.
행정수석은 민선 8기에 신설된 2급 상당의 직제다. 도 주요 정책의 기획과 조정에 대한 정책 결정 보좌 역할을 맡게 된다.
이성 신임 행정수석은 1981년 제24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서울시 기획담당관, 시정개혁단장, 경쟁력강화본부장, 감사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 구로구청장에 당선된 후 올해까지 구로구 최초로 3선 구청장을 역임했다. 도에서는 도정자문위원회 지방자치 분야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성 행정수석은 “서울시와 청와대, 구로구 등에서 경험한 40년간의 행정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도 주요 정책의 개발과 조정, 관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