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염종현 의장이 12월 월례조회에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본격화에 따라 ‘공정한 인사 시스템’ 수립에 방점을 찍겠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1249/art_16702282039187_ab5c9e.jpg)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본격화에 따라 ‘공정한 인사 시스템’ 수립에 방점을 찍겠다”고 5일 밝혔다.
염 의장은 이날 대회의실에서 열린 12월 월례조회에서 공정인사를 통해 의회사무처 전반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염 의장은 “지난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시행되고, 제11대 의회 의장 임기가 4개월 차에 접어든 현시점에서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가급적 인사 틀을 유지하며 정량평가를 실시하는 등 기존의 방식을 존중해왔으며 앞으로는 공정한 인사 시스템 수립에 방점을 찍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반직과 임기제공무원이 조화롭게 근무할 수 있도록 균형을 맞추고 신·구 의원들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타 의회에 모범이 되는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사명감을 갖고 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인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염 의장은 “내년도 본예산과 추경, 조례 심사로 의회사무처가 1년 중 가장 힘들고 바쁜 시기를 맞았다”며 “공직자로서 들뜬 연말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마지막 정례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염 의장은 이날 월례조회에서 모범공무원 6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