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제4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기인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한층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시행하는 집중 관리 대책이다.
수송부터 산업∙생활∙건강∙보호∙정보제공까지 5개 분야로 나눠 16개 이행과제를 추진한다.
산업 부문에서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저감한다.
또 첨단 감시 시스템인 드론과 민간 점검원을 투입해 내년 3월까지 대기오염 불법행위를 점검할 예정이다.
생활 부문에서는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저감 장비를 지원한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을 통해 질소산화물을 저감할 수 있도록 홍보도 펼친다.
이외에도 불법소각 다수 발생지역 수시 점검, 공회전 제한지역 점검 및 운행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 논현고잔로∙청능대로∙소래로∙남동대로 청소 등도 추진해 미세먼지를 줄일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