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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첫 수소충전소 개소, 동북부 충전 해소

8일부터 연중무휴 08:00~23:00까지 운영
동북부시민, 양양고속도로 이용시민 편리

 

구리시 최초 수소충전소인 ’하이넷 구리토평 수소충전소‘ 가 구리시 벌말로에 개소돼 8일부터 매일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현재 구리시에는 총 45대의 수소전기차가 등록돼 있으나 충전소가 없어 불편을 호소해왔고. 인근  인근 남양주와 의정부시도 차량이 급증해 동북부에 충전소 설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에 개소된 충전소는 2021년 환경부 민간자본보조사업으로 진행되어 국비 15억 원과 민간자본 15억 원을 합해 총 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완공됐다.

 

이 충전소는 1시간 25kg을 충전(넥쏘차량 기준, 하루 70대 이상 충전)할 수 있도록 수소 압축 패키지와 압축 가스 설비가 갖춰져 승용차와 버스 모두 충전이 가능하다. 

 

지리적으로 토평IC와 남구리IC 인근에 위치해 진입이 수월하며, 인근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수소전기차량 운전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그동안 서울 강동이나 하남에서 충전하던  불편이 해소돼 운전자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일주일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범운영 되고, 그 이후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시 최초 수소충전소 운영 개시로 친환경 자동차 충전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적극적인 친환경 자동차 보급지원으로 ‘청정 환경 도시, 살기가 편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올해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을 통해 차량 16대에 보조금을 지원했고 2023년에는 60대에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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