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춘범)는 지난 9일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현경)에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장학금은 소흘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난 6월 솔모루 프리마켓&바자회와 9월 노고산성축제에서 운영한 바자회를 통해 마련했다. 장학금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적 정착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현경 센터장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손을 내밀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청소년들이 사회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센터에서도 위기상황에 놓여있는 청소년들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상담 및 사례관리 지원사업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춘범 위원장은 “어려워진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가정들을 위해 후원을 결심했다.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효진 소흘읍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지원과 후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