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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성공’ 이원성 후보,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 당선

전체 선거인 수 593명 중 447명 참여
이 당선인, 256표, 득표율 57.3%로 당선

 

기호 1번 이원성 후보(경기도체육회장)가 재선에 성공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수원시 권선구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3층 진행된 제36대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선거 투표 결과 이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현장투표로 진행된 이날 투표는 전체 선거인 수 593명 중 447명(투표율 75.3%)이 투표에 참여해 눈이 오는 굳은 날씨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당선인은 256표(득표율 57.3%)를 얻어 기호 2번 박상현 후보(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191표)를 제치고 민선 2기 도체육회장으로 선출됐다.

 

육상선수 출신인 이 당선인은 한국중·고육상연맹회장, 경기도생활체육회장, 경기도 통합체육회 수석부회장, 대한역도연맹회장 등을 역임한 뒤 민선 1기 경기도체육회장에 당선됐고 이번 도체육회장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날 투표에 앞서 열린 후보자 소견발표에서 이 당선인은 “육상선수 출신인 저는 달리고 달리며 흘린 땀들이 저를 단단하게 만들었다. 이것은 큰 교훈이 되었고 흘린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제 신념이 됐다”면서 “제 삶의 원동력이 되어준 체육계에 봉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당선인은 “민선 회장을 뽑는 이유는 정치 말고 체육을 하고, 체육의 전문성을 살리자는 의미”라면서 “이 모든 것들을 이루기 위해 정치 논리로 체육을 분열시키는 정치꾼 세력을 몰아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경기 체육인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제가 경기도 체육인 여러분과 하나가 되겠다. 오직 헌신과 봉사의 자세로 체육만 바라보고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랜 기간 쌓은 체육 현장의 경험을 강조한 이 당선인은 “경기도 체육이 대한민국의 힘”이라며 “경기도 체육이 자랑스럽고 이 자리에 계신 대의원님, 모든 경기도 체육인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경기도 체육의 미래를 위해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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