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평당항) 전경 (사진=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1250/art_16713389319128_56c51e.png)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평택항 물동량 창출에 기여한 선사·포워더(운송주선인) 총 64개 업체에 화물유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평택항화물유치인센티브지급 심사위원회는 지난달 1일부터 평택항 화물유치인센티브 지원 업체 공개모집에 지원한 66개 업체 중 자격미달 업체 2곳을 제외한 총 64개 업체에 인센티브 지급을 확정했다.
인센티브를 받는 64개 업체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총 1077천TEU를 처리했는데 선사 18개 업체가 4억 9000만 원, 포워더(운송주선인) 46개 업체가 4억 9000만 원 등 총 9억 8000만 원이 지급된다.
올해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723천TEU를 기록했지만 포워더의 경우 지급 대상이 지난해 35개 사 대비 11개 사가 증가한 46개 사로 확대됐다.
도는 평택항을 이용하는 포워더를 대상으로 한 평택항만공사의 평택항 홍보 설명회와 마케팅 활동 등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러-우 전쟁 같은 어려운 대외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 평택항과 일본 나고야 등을 연결하는 신규 항로 개설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도 신규 물동량 창출과 항로 신·증설 유도 등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