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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내년 민선 8기는 ‘미래 먹거리’ 주력”

염 부지사, 기우회 12월 월례회 참석해 기우회원 동참 당부
염종현 도의회 의장 “경기도 여야정 협치는 국회도 못한 일”
김동연 지사 내년 1월 기우회 참석 예정…민선 8기 방향 제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도내 기관단체장 모임인 ‘기우회’에 참석해 내년 민선 8기 도정에서 추진할 ‘미래 먹거리 산업’ 전략을 소개하며 동참을 당부했다.

 

염 부지사는 23일 오전 수원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기우회 12월 월례회에서 “지난 6개월은 앞으로 4년 간 가야할 큰 틀의 정책 방향이 담긴 시즌1으로 끝났다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성과로 말씀드려야 할 시즌2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2는) 도가 추진하는 미래성장 전략인 새로운 먹거리 산업에 대한 연구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관련 예산을 대거 수립했다”며 “기우회원분들께서도 관련 분야에서 남다른 열정으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염 부지사는 또 기우회에 함께 참석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그는 “도의회가 78대 78 동수로 구성되면서 추경과 예산안, 조직개편 등이 어렵게 통과하고 협치에 어려움을 겪은 상황 속에서 (염 의장이) 큰 역할을 했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한 달 전쯤 여야정 협의체를 만들어 도와 여야가 주요 사항에 대해 함께 협의하고 있다”며 “소통과 진정성을 갖고 노력한 결과인데 도민들께 새해에는 조그마한 희망과 위안이라도 안길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기우회 12조 대표로 인사말에 나선 염종현 의장은 “올해 도의회는 여야 동수라는 유례없는 상황 속에서 시작해 원구성부터 지금까지 험난한 과정의 연속이었다”며 “하지만 이러한 치열한 과정과 고민 속에서 협치라는 값진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염 의장은 “2회 추경과 공공기관 인사청문 협약, 여야정 협의체 구성으로 본격적인 경기도 협치 시스템을 구축하고 3회 추경과 내년 본예산까지 여야가 함께 끈질기게 협의하며 문제를 해결했다. 이는 협치의 빛나는 결과였다”며 “국회도 못한 것을 경기도가 먼저 해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우회에는 이민주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 새롭게 임명된 도내 공공기관장들이 신입 회원으로 참여했다. 

 

기우회 명예회장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공식 일정으로 인해 불참했다. 김 지사는 다음달 기우회 1월 월례회에 참석해 신년 인사와 함께 내년 민선 8기 도정 방향을 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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