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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신임 대표에 이재율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 선임

김환근 경영부사장, 류재원 사업부사장도 함께 선임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KINTEX) 신임 대표이사에 이재율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확정됐다. 

 

25일 킨텍스에 따르면 지난 23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화영 전 대표이사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뒤 해임돼 공석인 대표이사 자리에 이재율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선임했다.

 

경영부사장에는 김환근 전 한국로봇산업협회 전 상근부회장을 사업부사장에는 류재원 코트라(KOTRA) 전 무역투자데이터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제30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이 전 부지사는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수석실 재난안전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경기도 근무 당시 파주 LG필립스 유치, 광교 테크노밸리, 광교신청사 착공,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능력과 전문성, 인품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김환근 경영부사장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2018년부터 최근까지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 부회장으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류재원 사업부사장은 코트라에서 상파울루와 마드리드 무역관장을 지내고 2020년부터 최근까지 무역투자데이터본부장으로 활동했다.

 

이 신임 대표이사와 2명의 부사장 임기는 2025년 12월 25일까지 3년이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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