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 시장은 새해에는 교통ㆍ주거ㆍ일자리ㆍ문화가 어우러진 슈퍼성장 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해 크고 놀라운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새해는 새로운 변화의 원년으로 시민 불편을 덜고, 부족함은 채워 행복을 더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변화의 원년을 천명하면서 우선 시민의 불편을 덜어드리는데 역점을 두고 우선 촘촘한 교통망 확충을 위해 GTX-B 조기착공과 지하철 8호선(별내선) 완공 및 4호선(진접선)과 8호선(별내선) 연결, 9호선 연장 등을 통해 남양주 안팎을 어디든 빠르고 안전한 대중교통으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석대교 조기착공,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조속한 완공,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완공, 차질없는 지방도 387호선(화도~운수) 확장 사업 착공 등 동서남북의 도로교통망 확충으로 모든 길이 남양주로 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시의 부족함을 채우기위해 지역을 상징하는 대표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세계 굴지의 반도체 대기업과 AI 기반의 클라우드 밸리,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유치해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부족한 필수생활 시설 유치로 남양주시민의 자존감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자녀와 부모가 피부로 느끼는 콘텐츠가 풍부한 돌봄 교육과 생활밀착형 복지를 추진하고 초ㆍ중 돌봄교실 확대와 첨단 교육시설 개선 등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의 사다리를 놓을 수 있는 디딤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지난 8월부터 추진한 다자녀 가구 양육지원을 위한 남양주 다둥이 多가치 키움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요금 지원, 보훈수당 인상, 농민 기본소득 지급, 산후 조리비 지원, 출산장려금 인상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구현하며. 시민 프로 축구단 남양주 FC를 창단하고 매머드급 문화예술 회관과 권역별 체육문화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시민과 함께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면서 늘 변함없이 시민과 ‘신속ㆍ적극ㆍ진심’소통을 추진하고 시민들의 참여와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100만 자족도시의 기틀 마련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